1월22일 매경e신문

빚굴레 허덕이는 20대.. 워크아웃 신청 급증

아르바이트로만 학자금과 생활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20대 김씨는 급한 대로 여기저기에서 돈을 빌려 '돌려막기'를 했으나 결국 빚만 2500만원으로 늘어났다. 김씨는 지난해 신용회복위원회에 개인워크아웃을 신청했고 대학 졸업때까지 약 40개월 동안 빚 상환이 유예됐다.

이처럼 코로나 19로 취업시장이 급속히 얼어붙으면서 20대 청년들이 빚의 굴레에 허덕이고 있다. 개인워크아웃은 빚을 갚기 어려운 대출자를 위해 채무감면과 상환 기간 연장 등으로 빚 상환을 돕는 제도다. 신복위 관계자는 '20대는 보통 구직 활동이 길어지면서 학자금과 생활비 대출 때문에 워크아웃을 신청한다'고 설명했다

신용대출 분할상환 마이너스통장 제외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억제책으로 추진 중인 고액 신용대출의 분활상환 의무화 방안에서 마이너스통장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고 소급적용도 하지 않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한도를 정해놓고 필요할때 쓰는 방식이라 분할 상환 개념을 적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들이 마아너스통장을 그렇게 쉽게 승인해주지는 않을 것' 이라며 급격한 마이너스통장 증가에 대한 차단의 의지를 밝혔다.     분할 상환이 적용될 고액의 구체적 기준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연 소득 8000만원을 넘는 고소득자가 받는 신용대출 총액이 1억원을 넘으면 차주 단위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규제 40%가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고액 기준이 1억원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PS: 어렸을적 쓰라린 경험으로 워크아웃 경험도 있고 현재 마이너스 통장을 가진 직장인으로써 그냥 읽고 넘길수 없는 기사내용 어떤 돈이든 쓰임새에 맞춰 잘 써야하고 함부로 남의 돈을 내 돈처럼 사용해서도 안된다는 교훈을 얻었지만.  40대 중반쯤 되니 지렛대 효과라고 대출없이는 집도 차도 못사니 남의 돈을 내 돈처럼 잘~~~ 사용하는게 더욱 현명하다는 생각이 든다.  언제든 눈덩이처럼 나에게 올수있는 대출상환 미리미리 대비하고 준비하여 상환시기가 왔을때 부담스럽지 않게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