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6일 매경e신문

1월 6일 자 매일경제e신문~

작년 대비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가 가장 많이 뛸 주요 업종으로 조선, 통신장비, 백화점, 자동차, 제약, 반도체 등을 뽑았다.

DB금융투자는 증시 전망 보고서를 통해 가치주 전성시대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미 가치주와 성장주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역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면서 "고평가된 주식의 경계와 저평가된 주식에 대한 선호가 분명하게 갈릴 것" 이라고 내다봤다. 

업종별로 보면 미국과 중국 패권전쟁이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반도체 업종 반사이익을 기대해볼수 있다고 증권가는 예상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인터넷, 2차전지, 기계 등 성장주와 반도체, 자동차, 운송 등 수출주가 올해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한국 주식 시장 매력도는 여전히 높고 재평가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한국 기업이익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는 가운데 코스피는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정범 기자-

 

ESG 올해 더 큰다

유럽에서 시작돼 미국을 점령한 ESG 투자열풍은 한국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ESG : 환경보호(Environment) ・ 사회공헌(Social) ・ 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남녀 평등한 직장문화의 조성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윤리경영 등 ESG 경영을 실천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유럽연합이나 미국 등에서는 이미 기업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확산해 나가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