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서 꼭 먹어야할 합천돼지국밥

24년 4월 7일 일요일 저녁 8시

늦은시각 도착해서 저녁손님은 없겠지~~~ 하고 국밥집으로~ 신랑의 최애국밥!! 

부산사상!!! 합천돼지국밥~!!!!

지난번 추석때 올라오면서 먹고싶었지만.... 추석당일 쉬고 다음날 오후 되어야 오픈한다하여 어쩔수 없이 옆집에서 먹었던 기억이... 그렇다고 그 옆집이 맛 없었던건 아니였습니다. 그곳도 그곳 나름의 맛은 있었지요~

다만!!!!!  부산에 왔다면... 꼭! 꼭!! 국밥을 드셔보셨던 분이라면... 국밥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꼭!

저녁 8시 임에도 불구하고 웨이팅~ 다만 회전율이 좋아 오래 기다리지는 않고 입성~!!

고기국밥 부터~ 모듬수육, 수제순대까지.... 이곳에서 수제순대는 아직 못먹어 봤기에 순대에 대한 언급은 못하겠지만...

일단 밑반찬... 깍뚜기~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하나 먹으면.. 또다시 젓가락이 가는 마법의 깍두기 여기에 김치~ 환상~~~~ 이건 절대 어제가 아니다! 오늘 버무려 내어놓은 새김치~ 새김치이지만 맛이 완전 잘 베어있어 계속 계속 먹게되는....

우리가 시킨 음식은... 두둥~ 수육백반!!!

수육 따로 국 따로~ 이건 절대 먹어보지 않은분은 논하면 안될....

먼저 수육에서는 비린.... 절대 놉! 없습니다.  부들부들 야들야들 간장소스.. 같은 소스에 찍어먹으면... 환장~ 

그리고 국.... 이놈의 국은... 어찌 이런맛이 날수 있는건지.... 살림하는 아줌마로서 진심 행복한 맛이였습니다.  여러 국밥집을 다녀보지만 합천돼지국밥처럼 비린맛 전~~혀 없고 깔끔한 국물맛은 맛볼수가 없었습니다.

시간 관계상 소주한잔 못했지만... 여유 있다면 소주와 함께 ~ 먹으면 어떤 안주 못지않는다 확신 합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맛

전라도에서 경상도 까지 가서 먹고싶은 맛! 이러면 말 다한거 아닌가요?? ㅋㅋ 부산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다음에 오게되면 수제순대!! 꼭!! 먹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