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코로나 무섭기 합니다.
아직 저희가 있는 전라도 쪽은 청정지역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례 산수유축제에 오신 관람객중 한분이 코로나에 감염되었고
이곳 분들도 자주 가는곳이라
절대 안심할수가 없네요
그런데 어제!!
친정아버지가 기존 질병으로 전북대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리고 밤!
이마가 불덩이처럼 뜨거워집니다.
밤새 어머니께서 찬 수건 올려주시고 혹시나 잠도 못 주무시고 옆에서 지키셨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건소에 전화 하기를 여러번
보건소 계신분들 정말 수고많으시죠~?
전화 연결이 이렇게 어렵다는것은 엄청난 통화를 하고 계시다는 증거겠죠
오전 내도록 연결하다 겨우 걸린전화 12시가 넘어 통화가 이루어졌습니다
먼저 통화로 어디를 갔다왔는지 열이 어떤지 다른 증상은 없는지
계속 질의 하셨고
친정아버지는 아프기도 한데 계속 질문하니 짜증을 살짝 내시기도 하셨지만
질의 끝에 점심시간이 끝난후 보건소로 내방 하라는 답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당연 자차를 운전하여 혼자 보건소 내방
내방후 체온측정 다시 질의응답~!!!
약간 열이 있는 상태라 살짝 귀찮았다 하시네요 ^^;;
결론은 코로나 감염가능성이 없다하여
감기몸살 약 처방만 받고 다시 집으로 오셨다 합니다.
그래도 딸인 저로써는 혹시나 몰라 몇시간에 한번씩 전화하여 열은 어떤지 체크하였구요
부모님은 몸살인거 같다고 쓸데없이 걱정하지 마라며~
모든 부모님의 마음은 모두 같으시겠죠~
자식들 걱정시키기 싫으셔서~~~~
다음날 아침 또 전화를 해봅니다. 열은 어떤지 다른 증상은 없는지.....
다행이 약 드시고 푹 주무신듯 목소리는 괜찮았고
열도 떨어졌다 합니다.
직접 뵙고 들은 얘기가 아니라 살짝 걱정되기는 하지만
아직은 이곳 분들 코로나 걸린분도 안계시고 하니
걱정 살짝 접어봅니다
열이 많이나니 이상황에는 엄청 걱정되긴 한네요
열 난다고 무조건 코로나 검사를 하는건 아니니
모두 걱정 너무 하지 마시구요
그래도 작은 거라도 챙기고 작은 감기도 조심해야 할 때입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시구요 코로나 빨리 비켜 가길 빕니다.